[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최고의 선발진으로 평가받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그 선발진의 마지막 퍼즐인 조 켈리가 LA다저스전에서 호투했다.
켈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5 1/3이닝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1개밖에 잡지 못했지만, 범타를 유도하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특히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1회 마크 엘리스를 상대로 병살타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3개의 병살타를 잡아내며 다저스 타선을 막았다. 3회 수비 실책과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조 켈리가 LA다저스전에서 5.1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한희재 특파원 |
이번 등판이 자신의 시즌 7번째 등판인 그는 6월 이후 평균자책점 1.49를 기록하며 40이닝
세인트루이스는 아담 웨인라이트, 랜스 린, 셸비 밀러, 제이크 웨스트브룩에 이어 켈리까지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번 시즌 최강의 5인 로테이션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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