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43승을 기록하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호(58)가 제1회 떼제베CC배 KPGA 시니어 대회(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천 2백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6일과 7일 충북 청원군의 떼제베C.C. 모세, 여호수아 코스(파72. 6,700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상호는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8언더파 64타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들어섰습니다.
대회 최종일 최상호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유지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2위 유건희(55.투어스테이지), 최광수(53)를 1타 차로 제치고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최상호는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13승째를 달성했으며 2012년 6월 제16회 KPGA 시니어 선수권 대회 우승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우승입니다.
2012년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이어 올 시즌에도 상금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광수가 대회 최종일 2타를 줄이며 따라 붙었지만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2013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회 떼제베CC배 KPGA 시니어 대회 그랜드 시니어 부문 (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백 5십만원)에서는 문춘복(61.투어스테이지)이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라이벌 최윤수(65)를 8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정규해 spo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