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이상철 기자] 지난해 프로야구 신인왕 출신인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이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서건창은 지난 6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오른 새끼 발가락 골절로 아웃됐다.
지난 6월 1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크리스 옥스프링의 공에 맞았고, 9일 뒤 목동 NC 다이노스전에 수비를 하다가 부상이 악화됐다.
6주 동안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던 서건창은 복귀 수순을 밟는다. 다음주 2군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1군 복귀시기를 따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리 늦지 않을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은 “괜히 빨리 1군에 올렸다가 다치면 큰일난다. 상황을 좀 지켜보고 결정하려 한다”면서 “늦어도 오는 27일 안으로 등록시킬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2군에 내려간 김병현의 1군 복귀는 다소 시일이 걸린다. 염경엽 감독은 “어제 2군 경기에 등판했는데 별로 안 좋았다. 페이스가
김병현은 지난 7일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에 등판했는데 4이닝 3피안타 5사사구(2사구 포함)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넥센은 이날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투수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외야수 안태영이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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