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LA다저스)이 타선의 도움으로 안정을 되찾은 듯 위력적인 구위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이 5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구위를 이어갔다. 사진(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 한희재 특파원 |
5회 선두타자 랍 존슨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피트 코즈마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더니 교체 투수로 들어선 세스 마네스까지 헛스윙 삼진
이 사이 다저스 타선은 3회초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기록한 후 1-1의 균형을 이루던 5회 초 A.J.앨리스의 시즌 6호 3점 홈런이 터져나오며 4-1의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
5회가 마무리된 현재 류현진의 투구수는 7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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