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과 브리타 하이데만의 악연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스타 신아람이 9일 새벽에 열린 2013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8강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에게 13-15로 석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스타 신아람이 ‘런던 오심’의 장본인인 하이데만에게 석패해 세계펜싱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신아람은 런던올림픽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만났던 5월 브라질 월드컵 A급 대회 결승에서 하이데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 복수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우승으로 세계 랭킹이 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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