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새로운 목표 11승이 눈앞에!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11승 사냥에 나섰다.
7회말 2사 다저스 후안 유리베가 류현진에게 걸어와 공을 건내주며 격려를 건냈다. 류현진이 자리로 돌아가는 유리베를 향해 고개짓으로 답하고 있다.
전날 경기 세인트루이스 선발 셸비 밀러가 갑자스러운 부상을 당하며 애초 류현진의 상대로 예상됐던 제이크 웨스트브룩이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이에 따라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으나 5회초 2사 1, 3루 다저스 A.J.엘리스에게 3점포를 맞은 후 교체됐다.
류현진은 이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투구를 펼치며 7이닝 1실점(비자책) 5피안타 7탈삼진을 기록했고 방어율은 2.99로 끌어내렸다.
한편 이날 류현진 경기중계는 MBC와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