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3번째 타석에서 호쾌한 장타를 만들어 냈다.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유격수 땅볼로 1루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세이부 선발 노가미 료마의 4구째를 타격해 좌익수를 꿰뚫는 2루타를 만들어 냈다.
"빅보이" 이대호가 9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
오릭스는 1회초 세이부에게 2점을 허용해
그러나 6회초 세이부의 타선 폭발을 막지 못하며 대거 4실점 다시 재역전을 허용한 상태이며 6회가 마무리된 현재 오릭스는 3-6으로 뒤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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