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지금도 강정호는 잘 하고 있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11일 목동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유격수 강정호를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은 “현재 (강)정호가 72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 시즌에 이 정도의 타점을 올리는 타자가 전 구단을 통틀어 몇 명이나 되겠느냐”며 강정호의 가치를 높게 샀다.
염경엽 감독은 강정호에 대해 "지금도 잘 하고 있다"라며 "더 바라면 부담만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강정호는 지난해(타율 3할1푼4리) 기록한 ‘20(25홈런)-20(21도루)’의 여파인
이를 안타깝게 여긴 염경엽 감독은 “(강)정호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조금만 부진해도 못 하는 것처럼 보여 진다”며 “정호는 지금도 잘 하고 있다. 더 바라면 부담만 생길 것이다”라며 팬들의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했다.
강정호는 이날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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