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우승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시즌 커뮤니티실드에서 위건을 2-0으로 꺾었다. 맨유가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차지한 건 2011시즌 이후 2시즌 만이다. 동시에 시즌 첫 우승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2013시즌 커뮤니티실드 우승 이후 라커룸에서 상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속 캐릭은 라커룸에서 열린 파티 중 포즈를 취한 듯, 은색의 거대한 우승 기념 상패와 샴페인을 들고 폼을 잡았다. 이날의 격전을 짐작케 하듯 발목에는 붕대가 감겨 있다.
캐릭은 이날 경기서 라이언 긱스, 톰 클레버리와 함께 중원을 구성
맨유의 우승의 일등공신은 두 골을 몰아친 반 페르시다. 반 페르시는 전반 6분 만에 에브라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넣어 기선을 제압한 이후, 후반 14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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