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남자 배구 국가대표 ‘차세대 레프트‘ 전광인(22‧성균관대)이 2년 먼저 수원 KEPCO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배 서재덕(23)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전광인은 2013-14 남자 신인선수 ‘최대어’였다. KEPCO 신영철 감독은 12일 오후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3-14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현장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주저 없이 전광인을 픽(pic)했다.
전체 1순위로 KEPCO행을 확정지은 전광인은 입단금 1억 5000만원, 연봉 3000만원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한다. 이날 드래프트가 끝난 후 가진 회견자리서 “저한테 큰 자리인 것 같다. 이 자리까지 오는데 있어서 성균관대학교 감독님 이하 모든 분이 많이 도와줬다. 특히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1순위 지명 소감을 전했다.
전광인이 12일 열린 2013-14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KEPCO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뒤 신영철 감독(왼쪽)과 구단 관계자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
KEPCO는 지난2011-12시즌(서재덕, 1라운드 2순위)에 이어 성균관대 선수를 뽑았다. 전광인은 (KEPCO) 지명 순간에
끝으로 전광인은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목표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팀에 기여해서 챔프전에 가고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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