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이자 류현진(26)이 소속된 LA다저스가 주간 파워랭킹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다저스는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13일(한국시간) 발표한 주간 구단 파워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메이저리그 전체 5위에 올랐다.
ESPN의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쇼엔필드는 “지난 6월21일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 밀워키 브루어스와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이후 37승 8패를 올려 1953년의 다저스를 제외하고 45경기에서 37승을 따낸 내셔널리그 첫 팀이 됐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가 ESPN에서 발표한 주간 파워랭킹 5위에 올랐다. 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 |
최근 다저스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증이기도 하다.
추신수(31)의 소속팀인 신시내티는 10위로 평가됐다.
신시내티 소식을 전하는 레드레그 네이션의 채드 돗슨은 “지난 주말 세인트루이스에 패한 뒤 신시내티는 이후 5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며 “(부상 공백 중인) 라이언 루드윅(35)이 좌익수로 복귀한다. 이는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시내티의 4번 타자인 루드윅은 개막전에서 슬
한편, 최근 14연승 행진을 달렸던 애틀랜타가 전체 1위, 12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디트로이트가 2위에 올랐다.
37승79패로 리그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인 휴스턴이 이변 없이 30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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