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대표팀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신욱의 절치부심이 라운드 MVP라는 위로의 선물을 스스로에게 안겼다.
김신욱이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위클리베스트 22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신욱은 지난 10일 홈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에 머리로 한 골, 발로 또 한 골을 터뜨리면서 귀중한 2-2 무승부의 주역이 됐다. 김신욱의 원맨쇼 덕분에 울산은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국가대표팀 탈락이라는 쓴잔을 마신 김신욱이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위클리베스트 공격수 부문은 김신욱과 함께 FC서울의 데얀이 선정됐다. 데얀은 지난 10일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2-2인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3-2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데얀의 왼발슈팅으로 FC서울은 6연승을 이어갔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대표선수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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