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7연승을 질주했다. 류현진은 12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14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0-1로 뒤진 5회 닉 푼토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6회 A.J. 엘리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1실점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2승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91로 내려가며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상대 선발 맷 하비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9회 등판한 켄리 잰슨이 세이브를 올렸다.
LA다저스가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뉴욕 메츠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다저스는 6회에도 2사 2, 3루에서 A.J. 엘리스의 좌전 적시타로 2점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최근 47경기에서 39승 8패를 기록하며 1951년 뉴욕 자이언츠가 세운 최고 승률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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