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콜럼버스 클리퍼스에서 뛰고 있는 마쓰자카 다이스케(33)가 시즌 7패를 기록했다.
마쓰자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인디애나 폴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3으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마쓰자카는 2-0으로 앞선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는데, 2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벗어나는 듯 했다. 그러나 제리 샌즈에게 높은 직구를 던졌다가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로써 마쓰자카는 7패(5승)째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62다. 3연승 행진도 멈췄다.
패하긴 했으나 마쓰자카는 7월 중
콜럼버스 감독은 “마쓰자카의 투구가 효과적이다. 메이저리그에 승격되면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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