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 신인 내야수 노진혁(24)이 결승타를 쳐내며 하위 타선에서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NC는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NC는 3연승을 달렸고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2승(9패1무)째를 얻었다.
노진혁이 결승타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노진혁은 2-2로 맞선 8회말 2사 1,2루에서 안지만을 상대로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를 타격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이 안타로 NC는 승리할 수 있었다.
8회는 승부처였다. NC는 2-2로 맞선 6회와 7회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6회 무사 1,3루에서 NC는 대주자 이상호의 견제사 아웃과 권희동의 투수 플라이, 노진혁의 유격수 플라이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7회에는 1사 후 김종호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치며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모창민과 나성범이 모두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8회에 득점을 하지 못했다면 NC로서는 매우 힘든 경기가 될 수 있었다. 노진혁은 8회 결정적인 안타로 25타점째를 올렸다.
성균관대
노진혁이 5월 치른 21경기에서 12타점을 올렸을 때 NC의 월간 성적은 12승10패1무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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