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무산된 마이크 소시아 LA앤젤스 감독이 남은 시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말했다.
소시아는 17일(한국시간) 앤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은 시즌은 우리 스스로를 위해 뛸 것”이라고 밝혔다.
앤젤스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6위에 해당하는 1억 4216만 달러(약 1590억 원)의 연봉 총액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마이크 소시아 앤젤스 감독이 17일(한국시간) 휴스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한희재 특파원 |
소시아는 절망적인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 “포스트시즌 진출은 실패했지만, 선수들은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것도 겪어야 하는 과정의 일부다. 계속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시아는 2000년부터 앤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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