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복귀전` 첼시, 헐 시티에 2-0 완승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첼시가 6년 만에 돌아온 주제 무리뉴 감독의 복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2013-14 프리미어리그 헐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은 무리뉴 감독의 복귀전이었기에 승리의 기쁨은 두 배였다.
시작부터 첼시에게 골문을 여는 기회가 왔다. 전반 5분 만에 페르난도 토레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프랭크 램파드가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 13분에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에당 아자르가 중앙에 위치했던 케빈 데 브루잉에게 패스했고, 이때 오스카가 깊게 파고들어 골문을 열었다.
램파드는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15분 아자르에게 공을 받은 램파드는 파워 넘치는 슛을 쐈으나 골키퍼 맥그리거의 선방에 막혔다. 두 번째 시도에서도 맥그리거에 의해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골문은 세 번째 시도 끝에 열렸다. 전반 25분에 토레스가 얻어낸 프리킥을 램파드가 파괴력 넘치는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에서 첼시는 헐 시티의 압박 수비에 맞부딪혔다. 첼시는 데 브루잉을 대신해 안드레 쉬얼레를 투입시켜 헐 시티에 맞대응했다.
후반 28분에 첼시의 골문을 위협하는 데이브스의 헤딩슛이 있었다. 그러나 골키퍼 페트르 체흐의 선방으로 이를 막아냈다.
이후 첼시는 헐 시티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선수교체로 수비와 공격을 강화해 골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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