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LG 트윈스 신정락(26)이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신정락은 20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1홈런) 4사사구(3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15개.
신정락은 20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1홈런) 4사사구(3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1회에 볼넷이 발목을 잡았다. 신정락은 1회 2사 2루에서 박병호-강정호-김민성에게 연속 볼넷을 던져 밀어내기 1실점했다.
타선의 도움을 받아 4-1로 앞선 3회에 대포 한 방을 맞았다. 신정락은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4구째 141km 직구를 맞아 중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박병호를 초구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뒤 유한준에게 중전안타를 허
4회부터 신정락의 제구가 돌아왔다. 4회 2사 이후 안태영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이택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5회는 첫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신정락은 6회 선두타자 유한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임정우와 교체됐다.
6회말 현재 LG가 5-2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