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올 시즌 연이은 부상에 시달렸던 뉴욕 양키스의 ‘캡틴’ 데릭 지터(39)가 연습경기에 참여하며 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지터의 연습 경기 참여 소식을 알렸다. 지터는 20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연습경기에 출전했고, 향후 복귀까지 꾸준히 연습경기서 감을 조율할 계획이다.
앞서 지터는 지난 1일 샌디에이고전서 오른쪽 종아리 햄스트링 근육에 이상을 호소한 끝에 재활에 매달려왔다. 지난해 당한 왼쪽 발목 골절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불과 5경기만에 다시 부상자명단에 등록되는 악재였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캡틴 데릭 지터가 연습경기서 감을 끌어올리며 부상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하지만 확실한 복귀 일정을 잡지는 않았다. 첫 번째 목표는 주말 경기부터 지터를 복귀시킬 예정이었으나 현재로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터는 올 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통째로 결장하며 5경기에 출전, 타율 2할1푼1리를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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