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오재영의 호투를 앞세워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넥센은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넥센은 52승44패2무, 2연승을 마감한 NC는 41승55패4무가 됐다. 2006월 4월 29일 잠실 LG전 이후 2672일 만의 선발 등판한 오재영은 5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오재영은 2006년 4얼18일 잠실 두산전 이후 2683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타선은 박병호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넥센 김민성이 이날 시즌 24호 솔로홈런을 치면서 타선을 이끈 박병호에게 엄지손가락을 지켜세우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