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24)이 결장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스완지 시티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페트롤룰(루마니아)을 5-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스완지 시티는 오는 30일 원정 2차전에서 3골차로 패해도 본선에 오른다.
미카엘 라우드롭 감독(가운데)이 이끄는 스완지 시티는 23일(한국시간) 2013-14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
전반 14분 라우틀리지의 골을 시작으로 11분 동안 3골을 몰아쳤다. 후반 14분 보니가 추가골을, 후반 25분 포주엘로가 쐐기골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페트롤룰은 후반 42분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기성용은 이날 교체 출전
한편, 스완지 시티는 오는 26일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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