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호 골, 천금 같은 동점골 작렬

친정팀으로 8년만에 복귀한 박지성(32‧PSV아인트호번)이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알멜로폴만스타디움에서 열린 헤라클라스 알멜로와의 ‘2013-14시즌 에레디비지 4라운드’ 원정경기 중 후반 막판 동점골을 넣었다.
이로서 박지성은 시즌 1호 골이자 복귀 후 첫 골을 기록했으며, 팀은 1-1 무승부를 거둬 원정길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박지성은 팀이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다. 20분 뒤, 박지성은 페널티 박스 안쪽 수비수 2명 사이에서 중심을 잃었지만 기어이 터닝슛을 때려 골을 만들어냈다.

사진= PSV아인트호번 SNS

박지성 1호골로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에인트호벤은 리그 3승 1무를 기록했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29일 오전 3시45분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AC밀란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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