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LG 선발 우규민이 5회초 2사 2, 3루 넥센 박병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주먹을 불끈 쥐면서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시즌 14번째 '엘넥라시코'에서 LG는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우규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9승4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인 우규민은 8월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선 넥센도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나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9승8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하고 있는 나이트는 LG를 상대로 2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