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롯데 박준서가 승부의 균형을 깨뜨리는 극적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준서는 27일 광주 KIA전에서 2-2 균형을 이루던 9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대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1군으로 복귀한 박준서였지만 상대 투수 박지훈의 2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05m 짜리 극적인 2점홈런을 만들어 냈다.
시즌 2호 홈런. 지난 8월 13일 두산을 상대로 대타자 홈런을 쏘아올린 박준서는 올 시즌 2개의 홈런을 모두 대타자로 쏘아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9회초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롯데는 박준서의 홈런을 바탕으로 4-2로 앞서가고 있다.
롯데 박준서가 27일 광주 KIA전에서 9회초 대타자로 등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