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갤럭시와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랜던 도노반(31)이 LA갤럭시와 재계약한다.
‘LA타임즈’는 28일(한국시간) 도노반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도노반과 갤럭시 구단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재계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갤럭시와 4년 1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던 도노반은 계약 기간이 끝나가면서 유럽 진출을 노릴 것이란 예상이 제기됐다. 2010년과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에서 임대로 활약한 바 있는 그가 마지막 선수 생활을 유럽에서 불태울 가능성이 제기된 것. 그러나 갤럭시와 재계약에 합의하며 사실상 선수 생활을 미국에서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5년부터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도노반은 210겨익에
계약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년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애틀 사운더스로 복귀한 클린트 뎀프시가 5백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4년 계약을 맺은 것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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