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13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0-2로 뒤진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조 켈리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7구째 85마일 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시즌 17호 홈을 기록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9시즌 만에 메이저리그 100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101개의 도루를 기록 중인 추신수는 100홈런-100도루를 달성했다.
2005년 4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9시즌동안 꾸준한 활약을 통해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성장했다.
추신수가 100홈런을 달성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