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타선의 침묵으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연승 행진을 이어주지 못했습니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시카고 컵스에 2-3으로 졌습니다.
전날 잭 그레인키의 호투에 힘입어 컵스에 2연패를 끊는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기세를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55패(77승)째를 당했습니다.
다저스의 왼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타선의 도움
이달 12일 탬파베이전을 시작으로 3연승을 내달리던 커쇼는 내친김에 올 시즌 최다 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물러섰습니다.
하지만 잠시 주춤한 커쇼의 투구 내용보다도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 타선의 부진이 더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