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홍명보호가 오는 10월 2014년 월드컵 개최국이자 영원한 우승후보인 축구의 나라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브라질 축구협회는 오는 10월1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양국 간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브라질 A대표팀과는 2002년 이후 11년 만의 재회다.
홍명보호가 오는 10월12일 2014월드컵 개최국이자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사흘 뒤에는 아프리카의 신흥강호 말리를 상대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홍명보 감독으로서는 올림픽대표팀 감독 시절 브라질에 당한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홍 감독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4강에서 브라질올림픽 대표팀을 만나 0-3으로 완패했다. 당시 한국은 3-4위전에서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고, 결승에 진출했던 브라질은 멕시코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위해 다양한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
8월 현재 아프리카 랭킹 3위이자 FIFA 랭킹 32위에 올라있는 말리는 2013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아프리카 축구의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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