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9월 선발 로테이션 운영의 키가 될 스티븐 파이프 투입에 대해 말을 아꼈다.
매팅리는 29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9월부터 적용되는 로스터 확장 운영 방안도 밝혔다.
매팅리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 파이프는 아직 어느 날에 구체적으로 투입할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에서 한 차례 더 등판을 한 뒤 메이저리그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스티븐 파이프의 투입 시접에 대해 말을 아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파이프가 마지막 마이너리그 등판을 한 뒤 4일을 쉬고 메이저리그에 올라오면 9월 5일 콜로라도 원정부터 뛸 수가 있다. 이날 경기에 나설 경우 류현진은 신시내티 원정으로 다음 등판이 밀리게 된다.
그러나 콜로라도 원정 다음이 하루 휴식일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파이프를 투입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7일 신시내티 원정부터 시작되는 17연전이 투입 시점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매팅리는 로스터 확장에 대해 “몇 가지 생각이 있지만, 아직 그 이름들을 밝힐 생각은 없다. 당장 올라올 선수가 몇 명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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