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9월 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을 지낸 고(故)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 대회는 다른 아마추어 대회와는 달리 클럽 챔피언을 비롯해 미드아마추어(만 25세 이상) 강자들도 출전하며 아마추어 최강을 가린다.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디펜딩 챔피언인 이수민(20.중앙대)이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에서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맞서 같은 국가대표인 이상엽(19.한국체대)과 이창우(20.한국체대)도 출전해 샷 대결을 펼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골프협회와 ㈜삼양인터내셔날이 주최하고 SBS골프채널에서 대회를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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