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 투어 9차전에서 프로데뷔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18.은광여고3)이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거물신인’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고진영은 30일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 골프장 서동코스(파72.61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4타를 줄였던 고진영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2위 김민선(18.CJ오쇼핑.7언더파 137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점프투어 10차전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 사진=KLPGA 제공 |
이어 올해 호심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와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지난해 KB금융그룹배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을 부여 받아 KLPGA 준회원에 입회했다.
고진영은 “두 번의 우승
1라운드 선두였던 김이나(22.MFS)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민선과 공동 2위에 자리했고, 박성현(20.핑) 등 7명의 선수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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