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불펜을 보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1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불펜 투수 존 악스포드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밀워키에 보낼 선수는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중부 지구 순위 경쟁에서 밀린 밀워키는 일찌감치 리빌딩을 선언한 상태. 트레이드 시장에서 불펜을 내놓을 수 있는 유일한 팀으로 평가받았다. 이들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볼티모어로 보낸데 이어 악스포드까지 정리했다.
세인트루이스가 밀워키의 불펜 투수 존 악스포드를 영입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악스포드는 좌완 케빈 지그리스트와 함께 7회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세인트루이스는 트레버 로젠탈과 에드워드 뮤지카라는 셋업맨과 마무리를 보유한 상태. 세인트루이스는 31일 현재 피츠버그에 한 경기 앞선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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