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폭발한 화력을 앞세워 KIA타이거즈를 꺾고 격차를 1경기 반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NC는 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서 16안타 12득점을 쏟아부은 타선의 힘을 앞세워 12-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45승 59패 4무를 기록하며 3연패를 당해, 55패(44승 2무)를 기록한 KIA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NC가 기선을 제압했다. NC는 1회 첫 타자 이상호의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 박정준의 볼넷을 골랐다. 이어 무사 1,3루에서 나성범이 KIA 선발 서재응의 126km 체인지업을 공략해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모창민이 3루타를 쳐 박정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화력쇼를 펼쳐 KIA타이거즈를 완파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NC는 박정준의 중전안타와 나성범의 우익수 뜬공을 묶어 1사 1,3루 기회를 만들고 이호준의 1타점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2회에만 4점을 뽑은 NC는 6-0으로 앞서 나가며 일찌감치 흐름을 가져왔다.
KIA는. 2회 선두 타자로 나온 이범호가 NC 선발 이재학의 3구째 123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장외 솔로홈런을 날려 1점을 따라붙었다. 시즌 19호 홈런,
그러자 NC는 4회 실책과 안타로 맞은 2사 1,2루에서 조영훈이 시즌 6호 우월 장외 스리런홈런포를 날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밖았다. 9-1.
KIA도 4회 1사 후 나지완, 이범호의 안타에 이어 이종환의 1타점 2루타로 1점, 김주형의 사구와 차일목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격하며 힘을 냈다.
하지만 NC는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6회 이호준과 모창민이 백투백 홈런을 작렬시켜 KIA의 전의를 꺾ᄋᅠᆻ다. 이어 조영훈의 우전안타와 상대 투수 폭투, 최재원의 볼넷, 노진혁의 1루 땅볼, 김태군의 1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12
이후 NC는 9점차의 넉넉한 리드를 잘 지켜내 승리를 거뒀다.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5피안타(1홈런) 7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8승(5패)째를 거뒀다. KIA 선발 서재응은 5이닝 12피안타(1홈런) 2탈삼진 2볼넷 9실점(6자책점)으로 난타를 당해 시즌 8패(5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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