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확장 로스터 시행 첫 날 다섯 명의 선수를 메이저리그에 올렸다.
다저스는 확장 로스터 시행 첫 날인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포수 드류 부테라, 투수 스티븐 파이프와 피터 모이란, 내야수 디 고든, 외야수 스캇 반 슬라이크를 메이저리그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선택이었다. 부테라가 합류하면서 세 명의 포수를 기용할 수 있게 됐다. 반 슬라이크는 좌투수를 상대할 때 활용 가치가 높으며, 발이 빠른 고든은 대주자로서 활약이 기대된다.
LA다저스가 확장 로스터에 맞춰 스캇 반 슬라이크 등 다섯 명의 선수를 메이저리그에 올렸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메이저리그 로스터는 현지 시간 기준 9월 1일부터 25인에서 40인으로 확장된다. 돈 매팅리 감독은 확장 로스터에 대해 많은 선수를 올릴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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