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콜로라도 덴버)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과 추신수의 두 번째 코리안더비가 성사되는 것일까. 류현진이 신시내티 원정으로 등판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팀에 합류한 에딘슨 볼퀘즈 때문이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돈 매팅리 감독이 볼퀘즈를 여섯 번째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5일 콜로라도 원정이 그 시험무대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매팅리 감독이 지난 2일 볼퀘즈의 불펜 피칭을 지켜봤으며,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정확한 투입 시점을 밝히지 않았지만, 5일 콜로라도 원정이 될 확률이 높으며, 류현진은 이틀 더 쉰 뒤 7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나가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류현진과 추신수의 재대결이 극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매팅리 감독은 기존 선발진에게 추가 휴식의 기회를 주고, 볼퀘즈의 변화 정도를 체크하려는 두 가지 목적 때문에 볼퀘즈의 투입
류현진의 등판이 7일 신시내티전으로 변경되면 류현진과 추신수의 재대결이 극적으로 성사된다. 일단 다저스는 3일 경기 보도자료에 류현진을 5일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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