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콜로라도 덴버)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투수 지옥’ 쿠어스 필드를 피해 추신수와 재대결을 벌인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3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에딘슨 볼퀘즈가 수요일(한국시간 5일)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틀 뒤인 7일 신시내티 원정에 등판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MLB닷컴’은 돈 매팅리 감독이 볼퀘즈를 여섯 번째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5일 콜로라도 원정이 그 시험무대가 될 수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결국 매팅리는 이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류현진과 추신수가 7일(한국시간) 신시내티에서 맞붙는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다저스는
이로써 류현진과 추신수의 재대결이 신시내티에서 벌어지게 됐다. 두 선수는 지난 7월 28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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