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두산 민병헌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민병헌은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우익수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4번의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던 민병헌은 8회초 중견수 오른쪽 3루타를 쳐 득점을 기록하더니 9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들어선 6번째 타석에서 한화의 4번째 투수 조지훈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15m짜리 2점 홈런을 만들어 냈다. 시즌 9호포.
민병헌의 2점 홈런으로 두산은 9회초 10-2까지 앞서나가고 있다.
두산 민병헌이 3일 대전 한화 전에서 9회초 승부의 쐐기를 박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