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콜로라도 덴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간판 타자 맷 켐프가 재활 일정을 연장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4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켐프의 재활에 대해 밝혔다. 켐프는 이날 애리조나 글렌데일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로 이동, 추가 훈련을 할 예정이다.
켐프는 지난 8월 30일부터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팀인 란초 쿠카몽가에서 네 차례 재활 경기를 가졌다. 그러나 네 경기에서 1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재활 경기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켐프와 다저스는 훈련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발목 부상에서 재활 중인 맷 켐프가 애리조나에서 추가 재활에 나선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매팅리 감독은 “준비를 완벽히 하는 것이 먼저”라며 완벽한 회복이 있기 전까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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