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재일교포 출신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충성(28)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에 잔류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4일 “이충성이 사우스햄튼과 재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충성은 지난 시즌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는 1경기도 뛰지 못했고, 리그컵과 FA컵에서 3경기에 나갔다.
설 자리를 잃은 이충성은 지난 2월 일본 J리그 FC 도쿄로 단기 임대 이적을 했다.
하지만 이충성은 하부리그 팀과 접촉을 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사우스햄튼이 공격수 자원이 부족하자, 이충성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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