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던 신시내티 레즈의 좌완 선발 투수 토니 싱그라니(24)가 돌아온다.
더스티 베이커(64) 신시내티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싱그라니는 6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싱그라니가 현재까지 몸 상태가 좋다고 했으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베이커 감독은 6일 선발로 예정된 그렉 레이놀즈에게 일정이 바뀔 수 있음을 전달했다.
싱그라니는 4일 불펜에서 공 30개를 던졌다. 불펜 투구를 마친 싱그라니는 “모든 것이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싱그라니는 지난 25일 등 밑 부분 부상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싱그라니는 올 시즌 출전한 21경기 중 16경기에 선발로 나서 6승3패 평균자책점 2.76을 마크하며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97⅔이닝동안 삼진을 112개 잡았고 피안타율도 1할9푼으로 낮다.
싱그라니가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로 나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