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임성윤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승리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켰다.
김진욱 감독은 7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지금은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한 때다. 다음 주까지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두산은 지난 8월 29일 마산 NC전부터 6일 잠실 KIA전까지 내리 7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싸움에 가세했다. 1위 LG와는 1.5게임차 2위 삼성과는 0.5게임차까지 따라잡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시리즈 직행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두산 김진욱 감독이 7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현 시점은 무엇보다 승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실제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1회말 1점을 선취한 이후 매 이닝 주자를 출루 시켰음에도 7회말까지 단 한점의 점수도 추가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보였다. 7회와 8회 5점을 추가해 승기를 확정지었지만 8회와 9회 5점을 내주는 살어름판을 걷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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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7일 서동환을 선발로 내세워 8연승에 도전한다. 승리에 대한 여전한 갈증을 표현한 김진욱 감독의 의지가 어느정도 반영 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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