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카메룬이 2014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카메룬은 8일(이하 현지시간) 수도 야운데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지역 2차예선 I조 최종전에서 리비아를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최소한 비겨야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를 수 있었던 카메룬은 전반 42분에 터진 아울렐리엥 체주(릴)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했다.
이로써 카메룬은 4승1무1패(승점 13점)를 기록, 리비아(승점 9점)를 제치고 I조 선두를 차지했다.
카메룬을 마지막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카메룬 외에 에티오피아,
아프리카지역 예선은 2차예선 A~J조까지 10개 조 1위 팀이 최종예선에 오른다. 10개 팀은 오는 16일 대진 추첨을 통해, 양자 대결을 벌여 여기서 이긴 5개국이 2014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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