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랭킹 58위…아시아 ‘No.5’로 추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58위로 2계단 내려갔다.
FIFA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3년 9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574점을 받아 5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56위보다 하락했다. 랭킹포인트도 642점에서 594점으로 내려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협회) 가운데에서는 5위까지 밀려났다. 일본이 43위로 6계단 미끄러졌으나, 1위를 지켰다. 이란(47위)과 호주(52위)가 자리를 맞바꿨고, 우즈베키스탄(57위)이 한국을 제치고 4번째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013년 9월 FIFA 세계랭킹에서 58위를 기록했다. AFC 가맹국(협회) 가운데 5번째로 밀려났다. 사진=옥영화 기자

1위 스페인만 제 자리를 지켰을 뿐, 톱 10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아르헨티나가 독일(3위)을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와 벨기에가 각각 4위와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우루과이가 5계단 상승해, 7위로 톱 10에 진입했다.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은 8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9위까지 내려앉았으며, 지난 10일 한국을 2-1로 이긴 크로아티아는 2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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