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성적 상승으로 흥행 대박을 기록 중인 LA다저스가 다음 시즌 입장료 정책을 발표했다.
다저스는 지난 13일(한국시간)부터 2014시즌 입장료 판매에 들어갔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 75경기에서 343만 2871명의 관중이 입장, 경기당 4만 5771명의 관중이 들어오면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했다.
흥행에 성공한 다저스는 다음 시즌 ‘차등 인상 정책’을 통해 추가 수익을 노린다. 등급이 높은 자리일수록 가격을 올리는 방식이다. 이는 미프로농구(NBA) 홈구장인 스테이플스 센터가 했던 방식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흥행 대박을 기록한 다저스가 다음 시즌 입장료 정책을 발표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시즌 티켓 가격은 가장 저렴한 맨 위층이 574달러, 가장 비싼 홈플레이트 뒤쪽이 9020달러로 책정됐다. 2014 시즌 티켓 구매자에게는 이번 시즌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 티켓을 먼저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