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26)이 1회 폴 골드슈미트에게 투런포를 허용했으나, 2회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처리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2회에 빠른공 승부로 2타자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헤랄도 파라를 5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크리스 오윙스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빠른 몸 쪽을 공략해 또 한 번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류현진은 2사 이후 터피 고스비쉬에게 느린 커브를 구사해 타이밍을 빼앗았다. 터피의 타구는 멀리 뻗지 못하고 좌익수 닉 버스의 글러브로 들어갔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해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사진(美 애리조나 피닉스) = 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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