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아쉽게 14승에 실패한 류현진. 다음 상대는 샌디에이고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이닝 2피안타 1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완투패를 기록했다. 시즌 7패(13승). 평균자책점은 3.03으로 낮췄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샌디에이고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22일, 혹은 23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4회말 2사 류현진이 볼카운트 2-2에서 애리조나 애런 힐에게 던진 커브가 볼로 선언되자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美 애리조나 피닉스)= 한희재 특파원 |
매팅리는 “우리의 목적은 선수들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논의가 있었다. 문제는 어떻게, 그리고 언제 투입하느냐다”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투입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파이프는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나와 3이닝을 던졌다. 이 점을 고려하면 20일 애리조나 원정, 혹은 21일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류현진의 등판도 자연스럽게 하루 밀리게 된다.
어떤 상황이 됐든,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게 될 예정이다. 류현진이 샌디에이고
22일 경기에 나올 경우 우완 투수인 버치 스미스와, 23일 경기에 나올 경우 앤드류 캐시너와 선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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