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상훈이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상훈은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노성호의 8구 가운데 몰린 145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1호 홈런이자, 자신의 프로 데뷔 이후 첫 홈런이다.
지난 2010년 한화에 4라운드 29순위로 지명된 이상훈은 올해 길태곤과 트레이드 돼 삼성으로 팀을 옮긴 이후 4경기서 1안타를 친 것이 1군 기록의 전부였다. 이상훈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82경기서는 타율 2할7푼2리 1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이상훈의 데뷔 첫 홈런으로 삼성은 3회 초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NC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상훈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날렸다. 사진(포항)=김승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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