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홈런’ 박한이, “어떻게든 안타 치려고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박한이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NC 다이노스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박한이의 9회 끝내기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8-5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67승(2무 47패)째를 거두며 1위 LG를 바짝 추격했다. NC는 67패(48승 4무)째를 당하면서 8위에 머물렀다.
박한이는 9회 결정적인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날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종료 후 박한이는 “타석에 들어가기 전 몸 쪽을 노리고 들어갔다. 변화구가 실투성으로 들어와서 쳤는데 그것이 넘어갔다”며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2사 1,3루 기회. 무조건 기회를 살리려 했다. 박한이는 “어떻게든 안타를 치려고 생각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끝내기 홈런의 비결을 밝혔다.

박한이가 끝내기 홈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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