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포스트시즌 로스터 구성에 대해 언급했다.
매팅리는 2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포스트시즌 로스터 구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여전히 특정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략적인 밑그림을 제시했다.
그는 선발 운영에 대해 “네 명의 선발은 확실히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투펀치가 확정된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와 류현진, 리키 놀라스코가 유력해보인다. 그는 선발을 포함, 11명의 투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포스트시즌 선수단 구성에 대해 밑그림을 제시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다저스는 현재 확장 엔트리를 시행하면서 17명의 투수를 운영 중이다. 매팅리의 계획 대로라면, 이중 6명은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없다.
그의 고민은 선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맷 켐프, 안드레 이디어
매팅리는 “분명 결정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선수들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친구를 만드는 시간이 아니다. 모두가 뛰기를 원하고, 이기기를 원하지만,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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