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언론이 1번 타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CBS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는 지난 시즌 추신수 같은 정상급 1번 타자를 보유하지 못했다. 추신수로 인해 팀 전체의 역동성이 완전히 바꿨다”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리드오프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을 모두 달성한 선수가 됐다.
추신수에 대한 현지 언론의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시즌 19, 20호 도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이었던 2010년에 이어 3년 만에 20-2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올 시즌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5리, 출루율 4할2푼3리, 21홈런, 20도루, 105득점, 109볼넷, 54타점을 기록 중이다.
1번 타자
올 시즌 추신수는 잘 치고, 잘 보고, 잘 뛰고 있다. 1번 타자 추신수의 가치가 날로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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